與, 오늘부터 총선 후보자 접수…野, 31일 면접 돌입
최민식 기자 | 2024.01.29 07:34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이번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을 받습니다. 이미 후보 접수를 마친 민주당은 31일부터 면접 심사에 돌입합니다. 여야 간 총선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세 입니다.
첫소식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 나설 후보 선정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천 신청 서류를 받을 계획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강조했던 대로 불체포 특권 포기와 '세비 반납' 서약서를 함께 받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최대 1000명이 공천신청을 할 것 같다”며 “설 연휴까지 서류 심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월 중순은 지나서 1차 공천 명단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정광재 / 국민의힘 대변인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빨라야 2월 중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먼저 후보자 공모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공천 일정은 2주 정도 앞서 있습니다.
31일 공천관리위원회가 면접을 시작하고, 다음 달 5일부터는 공천 명단을 차례차례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역대 총선 과정을 보면 한 8차, 9차, 이렇게 발표를 하기 때문에 2월 초부터는 어느 정도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당을 떠날 가능성도 있어 제3 지대 움직임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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