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오신환 "광진구, 36년 민주당 독주 종식…4년 써보고 평가해달라"

2024.02.13 14:42

“27년 만에 관악을 당선됐던 경험으로 광진을도 승리할 것” “일꾼 호소인 고민정 잡겠다” “2040 광진 플랜, 준비하고 있다” “유승민, 할 수 있는 역할 충분히 있다” “민생 정치, 생활 정치가 새 정치라고 생각”
방송 : 2월13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오신환 전 서울시 부시장


강상구> 오신환 의원 모시겠습니다.
오신환 이제 의원보다도 이제 부시장이 더 가까운 경력이죠.
그리고 지금은 서울 광진을에서 지금 뛰고 있습니다.

강상구> 어서 오십시오.

오신환> 안녕하세요.

류병수> 반갑습니다.

강상구> 지금 방금 면접을 마치고 돌아온 오신환 의원입니다.
사실은 좀 늦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좀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빨리 도착하셨네요.

오신환> 박지원 대표님이 길게 분량을 잡아주셔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강상구> 근데 면접하면 뭐 물어봐요? 진짜

오신환> 일단 1분 자기소개하고요. 그리고 왜 광진을을 선택했냐 저의 경우는 그리고 상대 후보 어떻게 이길 수 있냐 이런 것들 중점적으로 물어보죠.

강상구> 원래 관악이었잖아요.

오신환> 그렇습니다. 예

류병수> 험지만 찾아다니세요 어떻게?

오신환> 험지 전문 정치인이라고 할까? 제가 험지 깨기 전문 정치인으로 27년 만에 관악을에서 제가 기적 같은 우리 보수의 깃발을 꽂았는데요.
이제 광진을은 서울에서 우리 당이 이기지 못한 세 군데 지역이 있는데요.
그것이 광진을 관악을 강북을 이 딱 세 군데입니다.
그런데 제가 관악을은 27년 만에 당선이 됐고 이제 36년 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우리 광진을에서 이제 반드시 이제 보수의 깃발을 꽂겠다 이런 결의를 가지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강상구> 근데 광진을에 왜 가셨어요? 관악은 연고라도 있지.

오신환> 광진을도 연고는 많은데요. 연고보다도 저는 뭐 아시다시피 일꾼 호소인 고민정 잡으러 간 겁니다.
그래서 광진을 지역이요. 이게 상당히 살기 좋은 입지를 갖고 있는 그런 동네예요.
한강을 접하고 있고 뒤에는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으로 그러니까 물과 숲을 함께 접하고 있는 그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94년도까지는 성동구하고 한 몸 이었거든요.
95년도에 분구가 되면서 30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30년 내내 그냥 이렇게 정체돼 있었던 거죠. 머물러 있었던 거예요. 왜냐하면 앞서 일하는 정치인이 자기 정치 앞에 일했던 사람이 고민정 의원 앞에는 아시다시피 추미애 의원이 5선을 20년 동안 한 지역이니까 자기 정치와 중앙정치에 매몰되다 보니까 지역은 방치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거는 인간의 본능일 수밖에 없는 게 내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떨어진다는 그런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일을 하는 거예요.
지역 주민을 섬기는 겁니다. 근데 무조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시켜주면 누가 지역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는 이거 이번에만큼은 사람을 한번 바꿔서 4년 한번 써봐라 써보고 마음에 안 들면 또 바꿀 수 있는 게 그것이 주권자다. 주민들이 많이 호응하고 있고요. 특히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구청장도 국민의힘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국민의힘 같이 소통하고 손잡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그 토대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인식들이 굉장히 많이 저변에 깔려 있어서 저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상구> 광진을이 오 시장이 나갔다가 떨어졌던 데잖아요.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이제 오세훈 시장 복수해 주러 가신건가요?

오신환> 네, 지역에서는 리벤지 배치로 많이 알려져 있고요. 특히 오세훈 시장이 그 당시는 이제 야인 생활하다가 다시 이제 컴백하는 그런 선거였지만 지금은 서울시장이 되어 있단 말이죠. 그리고 제가 시장님 모시고 서울시 부시장을 했던 그 직전까지 기간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와 많이 해야 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특별시이기 때문에 입안권자인 구청장과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장이 함께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굉장히 어긋나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뭐 주거 정비 사업을 포함한 새로운 도시계획 비전들을 만드는 데 있어서 굉장히 주민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지역을 다니시면서 보면 고민정 의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평가는 솔직히 어떤 게 가장 많아요?

오신환> 고민정 의원은 역시 대중적 인지도가 높죠. 그리고 지역에서 굉장히 친숙하게 주민들을 많이 접하고 활동을 하는데요.
사실 그동안은 우리 광진을 지역이 그 이전에 국민의힘 쪽의 당협위원장이 사실은 계속 이렇게 교체되면서 리더십이 부재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도 나태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기는 무조건 민주당이 이기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뭐 아시다시피 중앙정치 아니면 자기 정치할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지역을 손놔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더 4년 동안 다른 지역이 치고 나갈 때 그 비전을 못 가졌던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는 거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아침에 오늘 뚝섬유원지역 개찰구 입구에서 선거운동 하셨습니까?

오신환> 네 맞아요.

류병수> 저한테 제보가 왔습니다. 뚝섬유원지역 개찰구 입구에서 인사를 드렸더니 반가워하시더라 라고 인사가 저한테

오신환> 아이고 참 대단하시네요.

류병수> 제가 어디까지는 제가 다 보고 있습니다. 다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지역구 안에 저 지하철역 많죠?

오신환> 저희 광진을 지역이요. 상대적으로 전철역이 이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제 2호선이 이제 지나가는 그런 관통 지역인데 아시다시피 그게 지상으로 지나가거든요.
이제 거기에 대한 지하와 공약을 사실 20~30년 전부터 우려먹었는데 그러니까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얘기하는 거예요.
이제 회초리를 좀 쳐야 된다. 거짓말로 뻥공약만 해서 이게 될 문제는 아니고 이제 그것을 이뤄내기 위한 차근차근한 계획들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류병수> 광진을에 가장 필요한 게 새로운 도시계획이라고 말씀을 하시고 그 비전으로 이제 출마의 하나의 큰 변화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어떻게 하실 건지 좀

오신환> 이게 25개 자치구가 있잖아요. 거기에 이제 자기 자치구 면적 대비 상업지역 면적이 있지 않습니까?
광진을이 1.5%입니다. 지금 현재 구청장이 당선될 즈음에는 23등이었어요.
그만큼 이게 상업지역이 부족하다 보니까 제대로 된 기업이 그 일자리를 갖고 광진에 없다는 거거든요.
그렇군요. 베드타운화 돼 있는 거죠. 지역의 상권들이 살아날 수 없는 그러니까 낮에는 완전히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서 새벽에 일하러 갔다가 밤에 잠만 자러 들어오는 이런 베드타운이 되어 있는데 지구단위 계획들이나 도시계획 비전들을 새롭게 만들어서 그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그 허가권자인 오세훈 시장한테 그것을 요청해서 사실은 도시계획 비전들을 만들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서 거기서 일자리를 들어오고 또 주변에 점심 먹으러 나오고 또 저녁 먹고 회식하고 이러면서 지역의 상권들이 변화되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너무나 그동안 무관심했고 방치해뒀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구청장이 광진 플랜 2040 광진 플랜이라는 걸 만들어서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또 제가 부시장 할 때 작년 1월 달에 오세훈 시장이 법정 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2040 서울플랜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 최대 수혜지가 저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강상구> 이제 정치 현안 얘기를 좀 여쭤봐야겠죠. 일단 오늘 아침에 최대 화제거리 중에 하나가 건국 전쟁이에요. 볼 시간은 없으셨을 것 같은데

오신환> 저도 봤습니다. 그래요. 이번 연휴 때 시간을 내서 저희 집사람하고 가서 봤는데요.
저도 많은 걸 느꼈고요. 그래서 페이스북에다가도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 제가 이렇게 올렸는데 저는 이것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시고 진영을 넘어서 사실에 근거한 역사 인식들을 좀 가질 필요가 있고요.
이것이 계속 확산돼서 무슨 이념 논쟁으로 갈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가졌던 생각들 그리고 그 당시에 이뤄냈던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이렇게 봐줄 필요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승만 지우기를 통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그것이 모든 사실인 양 이렇게 전달하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요즘 시민들이 다 스스로 보고 판단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상구> 이거 하고 또 마침 조선일보의 편집이긴 한데 마침 또 넷플릭스에 저는 몰랐는데 드라마가 하나 있대요.
근데 그 드라마 주인공이 이재명 대표랑 굉장히 닮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오신환> 저도 언론에서 봤습니다.

강상구> 이게 마침 또 이게 또 나란히 있다 보니까 예전에는 뭔가 좀 문화적인 어떤 이런 영화 드라마들이 뭔가 좀 진보 진영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었는데 좀 약간 바뀌는 거 아닌가라는 신호가 있는데 그게 가끔 느껴지세요?

오신환> 저는 최근에 이제 다큐멘터리거든요. 지금 건국전쟁도 24만까지 지금 돌파해내고 있다는 거는 그만큼 뭔가 목말라 있다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그 이전에 ‘나는 문재인입니다’와 아니면 ‘길 위의 김대중’ 같은 경우 거기에 못 미쳤거든요. 이게 말씀하신 대로 어떤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거든요.
문화라는 것은 그리고 사실이라는 것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왜곡해서 전달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요즘은 굉장히 현명한 시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정확한 팩트에 근거해서 잘 만들어진 영화가 결국에는 시민들한테 전달된다면 저는 뭐 진영을 뛰어넘어서 많은 분들이 그것을 보고 환호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잘 만들었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류병수> 저도 한번 봐야 되겠네요.

강상구> 저도 못 봤는데 봐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그 연휴 끝나고 나서 여론 흐름이 어떻게 될까 좀 되게 궁금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연휴 직전에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연휴 동안 밥상에서 어떻게 작용을 해서 여론이 어떨까 그런데 오늘 조간신문에는 딱히 실린 게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몸으로 느끼기엔 어떠셨어요?

오신환> 제가 느꼈을 때는 신년 대담과 관련해서 지역에서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바는 느껴보지 못했고요.
청취율도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거기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사실은 민생 물론 민생 대담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본인들의 삶이 지금 더 퍽퍽하고 거기에 대해서 뭔가 좀 정치권이 응답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었던 거거든요.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무슨 명품백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실은 계속 언론 전부터 대담 전부터 언론에서 그걸 다룰 것이다 이렇게 언급이 돼 있기는 했는데 실제로는 지역에서 그렇게 큰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
저는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민생을 좀 더 챙겨줘라 왜냐하면 물가도 굉장히 올라가고 이자도 지금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먹고사는 문제가 우리 서민들에게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상구> 결국 광진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 그런 의미에서 아까 도시 계획 얘기도 하고 했는데 사실은 광진에 안 사는 저로서는 그게 딱 와 닿지는 않았는데 좀 광진에 안 사는 사람도 광진 한번 이사 가고 싶다 싶은 뭐 이런 거 없어요?

오신환> 이제 그게 말씀드린 대로 도시계획이라는 것은 이 토지 이용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극대화할 것이냐 이런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살든 안 살든 그 지역에서 그 도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흥망성쇠를 잘 다듬고 계획해서 가야 되는 것은 어느 도시나 꼭 필수적인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그동안 소위 이제 이게 지구단위 계획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구단위 계획이 우리 광진에 10군데가 있는데 그것이 20년 전 30년 전의 지구단위 계획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지금이 시대가 변화되고 있는 것에 뒤처져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여러 가지 랜드마크도 만들어내고 이 광진구의 가치를 상승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을 드린 거기 때문에 이제 광진의 가치가 상승되면 많은 분들이 광진에 와서 살고 싶어 하고 도시의 인프라들을 만들어내고 그 속에서 자족도시의 개념들을 적용해서 도시가 발전한다면 저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분들이 그것을 좋아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저기 유승민 전 의원하고 이준석 전 대표 이제 개혁신당을 창당했는데 같이

오신환> 유승민 전 의원은 아니고

류병수> 유승민 전 의원하고 그러니까 전 의원은 전 의원대로 지금 당에서 활용론 수도권 역할론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통화를 해보시거나 이 부분에 관련해서 연락을 해보신 적이 있으세요?

오신환> 유승민 전 의원님과는 제가 최근에 통화해 본 적은 없고요.
다만 저는 이제 그분이 그래도 당을 지키고 탈당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지도부에서도 높이 평가하잖아요.
거기에는 이제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우리 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여러 가지 쓴 소리들을 많이 했지만 수도권의 선거는 사실 1%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승민 전 의원님께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고요.
당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또 우리는 어쨌든 이번 총선에 승리해야 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거의 절대 다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의 횡포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고 있었던 지금 2년 동안의 윤석열 정부를 본다면 내년 올해 4월 10일 선거는 너무나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대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손 잡아주신다면 저는 그 과정에서 유승민 전 대표의 역할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출마를 하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될까요?

오신환> 그건 이제 당이 이제 전략적으로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출마를 하시든 아니면 다른 어떤 역할을 맡기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적극적으로 아니면 또 정중하게 그런 역할들을 좀 요구하는 것이 저는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보면 광진을도 참 박빙이었잖아요. 지난번에 그전에는 원사이드였지만 지난번에는 박빙이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개혁신당 후보를 광진을에 낼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수도권으로 보면 이게 민주당에 불리하게 될까요?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될까요? 왜냐하면 박빙 지역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오신환> 그렇습니다. 개혁신당의 후보가 사실은 지금 어떻게 보면 짬뽕 당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보수진영에서 나온 사람들 또 민주당에서 나온 사람들 이렇게 섞여버린 꼴이 됐는데 아시다시피 이제 과거에 제가 그 경험했던 바른미래당 아닙니까?
이게 정치 환경이 태생적으로 너무나 달라요. 그래서 이게 섞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봐서는 저는 굉장히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게 독자적으로 돌파하기가 어렵다 보니까 어쨌든 한계적으로 현실이니까 이걸 합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미 개혁신당의 지금 이준석 지지층에서 굉장히 큰 반발들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류호정이랑 전혀 정체성이 안 맞는 이 사람들은 정말 정체성이 맞는 새로운 정치를 해달라는 그런 요구들이 있었던 젊은 층인데 거기에 대해서 확고하게 자기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렇게 보여 지는데 저는 만약에 개혁신당이 서울 수도권에서 후보를 낸다면
어느 출신의 후보자인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1%, 2%의 싸움이기 때문에 그것이 그런 부분들을 잠식하게 되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후보 개인기에 따라서 각 당의

오신환>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이탈돼 온 사람의 후보인 것인지 아니면 우리 진영에서 만약에 이제 과거에 지금 우리 국민의힘의 출신인지 이런 부분들이 좀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강상구> 결국은 그쪽 후보의 표를 깎아 먹는

오신환> 그렇습니다.

강상구> 상대를 돕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는 결과가 위험하겠지요.

류병수> 조국 전 장관이 오늘 결국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선언을 오후 2시에 할 것 같은데요.
아까 박지원 전 대표는 나오셔서 비례연합정당, 민주당이 만드는 비례연합정당에 조국 신당도 함께 들어가야 된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민주당에 유리한 걸까요?
국민의힘이 유리하게 될 걸까요? 저는 약간 생각이 좀 다른데

오신환> 저는 그 유불리를 떠나서 조국 전 장관 같은 사람이 신당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참 코미디다.
우리가 그 나라가 발칵 뒤집어지는 그런 과정들을 겪었고 그리고 지금 재판이 진행 중에 있고
실형까지 나왔잖아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정말 잘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이런 분들이 정치를 하게끔 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겠다고 하는 제도를 만든 장본인이 이재명 대표입니다.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이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추측해 본 건데 아니 해 먹으면 더 많이 해먹은 사람이 이재명인데 어떻게 내가 왜 이렇게 피해를 받아야 되냐 그리고 대선에 나가서 정권 뺏긴 것은 이재명이지 내가 아니지 않냐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뭐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에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그래도 원칙이라는 게 있잖아요.
최소한의 원칙이 있는데 조 장관 같은 경우는 사실은 이 방탄 출마 꼼수라기보다는 저는 정직하게 재판에 임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저는 광진을에 자주 갔던 사람으로서 이 광진을에 여러 가지 산적한 현안이 있을 텐데요.
이 기회를 빌려서 한번 광진을 주민들에게 이것만큼은 오신환이 할 수 있다.
이것만큼은 꼭 하겠다, 2번 카메라 보고 잠깐 좀 말씀을 올려주시죠.

오신환> 이번 22대 광진을의 선거는 진짜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판 승부가 될 겁니다.
87년도 민주화 이후에 단 한 번도 보수진영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36년 동안 민주당에게 정 주고 표 주고 마음 주고 다 줬지만 지역은 방치돼 있고 정체돼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4년 임기 한 번 바꿔서 광진의 행복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과 또 광진구청장과 함께 손잡고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 수 있는 진짜 일꾼 저 오신환의 손을 꼭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4년 한번 써보시고요. 마음에 안 들면 또 바꿔도 좋습니다.
이번만큼은 오신환입니다. 파이팅.

강상구> 끝으로 어려운 질문 하나 드릴게요.
이건 진짜 어려운 질문일 텐데 광진에는 의대는 없죠.

오신환> 광진에 건국대학교 의대가 충주에 있습니다. 충주 캠퍼스.

강상구> 의대 정원 문제 때문에 지금 자칫 의료대란이 일어날 위기인데 사실 국민들 편에서는 그냥 의사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당장 지금 병원에 환자가 있거나 또 병원에 주변 사람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또 좀 감정이 복잡하고요.
그래서 의사들은 선거 앞두고 우리 잘못 건드렸어.
이거 아마 총선 때 최대 악재가 될 걸이라는 얘기도 해요.
이거 어떻게 좀 슬기롭게 풀어갈 방법은 없을까요?

오신환> 저는 이게 이 논의 자체가 굉장히 오래된 논의고요.
사실 과거 정부에서도 늘 하려고 하다가 못 했잖아요.
저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정말 굉장히 어려운 어떤 아젠다를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은 더 많은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측면이 있으니까 저는 의사 선생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요.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아주 세밀하게 잘 준비해서 좀 안착륙이 될 수 있도록 저는 그렇게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신환>
제가 설 연휴 때 이렇게 계속 지역의 주민들 만나고 있습니다.
정말 민생이 어렵다 먹고사는 문제 힘들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들었고요.
정치가 이제 너무 이게 진영에 갇혀서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맨날 싸움박질하는 것을 좀 뛰어넘어서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치 그래서 저는 오신환이 그 부분을 꼭 해결해내겠다 그래서 민생 정치, 생활 정치가 저는 새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광진의 새로운 변화, 행복한 변화, 저 오신환과 함께 꼭 4월 11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류병수> 댓글을 몇 개 읽어드릴게요. 이게 jeong님은 오신환 의원님 응원합니다. 꼭 승리하세요. 토렴sb님은 광진을도 이제 바꾸자. 지긋지긋하다. 30년 일당독재.
연두빛님은 말도 잘하시고 생긴 것도 멋지고 필승하세요.
영님은 광진을 바꿀 적임자 너무 많아서 여기서 이만 하겠습니다.

오신환> 감사합니다.

강상구> 인기 좋으시네요. 하여튼 광진을에서 좋은 소식 응원하겠습니다.

오신환> 감사합니다.

강상구> 고맙습니다.

류병수> 감사합니다.

강상구> 이렇게 보내드릴게요.
우리 오신환 의원 보내드리면서 강펀치도 인사드리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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