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함운경 "이재명의 정책은 나라 망치는 극단적 포퓰리즘"

2024.02.27 12:52

"정청래와는 생선장수 vs 정치꾼의 대결" "좋은 변절, 나쁜 변절 정해져 있지 않아" "옳은 일 위해 목소리 내는 것" "민주당,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 "20년 전 사고방식이 발목 잡는 것" "문재인 때보다 더한 형태로 진화된 이재명" "조국 신당, 자신의 방탄으로 정당 이용"
▶방송 : 2월27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강상구> 함운경 회장이십니다. 어서오십시오.

함운경> 예 안녕하십니까.

강상구>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뵈면 이런 인상이셨군요.

류병수> 오늘이 공식적으로 방송 인터뷰 하시는 건 처음이시죠?

함운경> 네 그렇습니다.

류병수> 오늘이 처음이신 것 같고.

강상구> 제가 보면서 워낙 유명한 사건이지만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다시 한 번 쭉 팔로우 해봤어요. 거기 등장인물들이 참 쟁쟁하더군요 다시 봤더니. 방금 언급한 김민석도 거기 있었고 강기정도 거기 있었고

함운경> 거기 있었던 사람은 아닙니다.

강상구> 그 강기정은 아니고 다른 강기정인가요?

함운경> 아닙니다. 지금 민주당 인재영입으로 돼 있는 박선원.

강상구> 박선원도 들어가 있고 박선원 그다음에 한때 굉장히 선두 주자급에 있다가 결국 잘 안 풀린 허인회도 있고

강상구> 그런 사람들은 그걸 뭐라고 하냐면 서로 이제 나중에 알리바이를 맞추기 위해서 등장했던 사람들이고요.
실제로 의논한 사람은 같이 그 미문함을 의논한 사람은 박선원 씨 다른 그전에 고진화 이제 국회의원 했던

류병수> 영등포에서

함운경> 그분이랑 같이 이제 의논을 했고

강상구> 그러니까 핵심 인물은

함운경> 예예 그리고 다른 분들은 이 저희들 때문에 이 불똥이 튄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상구> 하여튼 핵심 인물은 그러면 박선원이었군요. 그 당시에는

류병수> 아니 그런데 정청래 의원은 본인이 계속 지금 민주화 운동했다고 하는데 지난번에 민경우 소장님 나오셔서 그거 말하고 싶지도 않다 이런 뉘앙스를 말씀하셨거든요.

함운경> 그저 벌써 40년 전 이야기고 이 40년 전 이야기를 계속한다는 건 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무슨 얘기냐 하면 당시에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은 사실 저희들이 학생운동의 행동으로 나섰을 뿐이지 수많은 국민들이 또 넥타이부대라고 하시는 분들이 길거리를 메우고 스크럼을 짜서 이루어진 것이지 그리고 그분들은 또 앞장섰던 저희 같은 세대들은 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로부터 보상을 받았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다 민주화 운동했다는 걸로 다 존경받고 있고 인정받았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보상은 다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보면은 지난번에 민경우 비대위원은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은 민주화 운동과 주사파는 분리를 하자 그러면서 정 총리는 주사파일 뿐 민주화 운동은 아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사실 그 미문화원 방화는 미 대사관 방화는 주사파고 미문화원 점거는 민주화 운동이냐 이것도 좀 안 맞는 것 같긴 하거든요.

함운경> 당연하죠. 다 이게 뭐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다는 것보다도 국민들이 인식할 때는 밤이 운동으로 생각하죠.
그게 다 저도 마찬가지고 제가 아무리 필담으로 대화를 했는데 필담 대화하는 과정 중에 우리는 반미가 아니다 이렇게 써서 제가 내보냈거든요.
그렇지만 그 행동 자체가 반미 행동으로 다들 느끼는데 그걸 굳이 아니라고 한다고 해서 사건이 규정되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인식하는 게 그렇게 인식하기 때문에 그걸로 논란을 벌일 이유는 없습니다.

강상구> 그러면 정청래 의원과 맞붙게 되는데 가장 정청래와 나의 가장 큰 차별점 뭐로 내세우실 거예요?

함운경> 이게 지금 사람들이 운동권 배치라고 얘기하는데 40년 전 경력 갖고 싸우는 게 아니고요.
그것 때문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또는 국민의힘이 저를 부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저는 뭐 면접 보기 전날까지 생선 손질하던 사람이요.
홍어 손질하다가 불러왔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생선 장수입니다.
생선장수 그러니까 지난 20년 동안 놓치지 않고 생업에 종사했던 사람이고 최근에는 8년 동안 생선장수라고 하는 업을 개척을 해서 지금껏 해온 사람이고 정청래 후보는 저기 뭐야 20년 동안 정치꾼으로서 역할을 했잖아요.
그 오히려 20년 동안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나 젊은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어떤 정책 개발이나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기보다는 자기 진영을 위해서 앞장서고 하는 활동을 주로 한 분이라 이렇게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거는 생선장수 함운경 대 20년 정치꾼 정청래의 싸움이라고 저는 규정하고 싶습니다.

강상구> 생선장수 대 정치꾼 그러니까 뭐 정통파 운동권 대 삐꾸 운동권 이거 아니고 생선 그야말로 민생의 현장 한가운데 있는 사람과 민생과 괴리된 여의도 정치에만 함몰된 사람?

함운경> 예, 지금 경기도 어렵고 장사해보시는 분들 진짜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있어요.
아마 올 상반기까지는 이런 일이 계속되리라고 보고 좀 나아질 거라고 하반기에 가면 나아질 거라고 하는 기대감이 있으니까 허리띠 졸라매고 이를 악물고 지금 버티고 있는데 이런 서민들의 고통을 정치권에 담아내라 국민의힘에 담아내라 라고 하는 의미지 무슨 정통 비리 정통 이런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류병수> 저기 지금 제가 어떤 호칭으로 불러드리는 게 좋을까요?

강상구> 사장님이에요?

함운경> 지금까지는 저 사장이었어요.

류병수> 그럼 사장님으로 불러드릴까요?

함운경> 저는 제가 저희 가게 이름이 네모 선장이어 가지고
사람들이 선장님 선장님 이렇게 해서 배 가지고 있는 줄 알아요.

류병수> 예비후보 등록은 지금 아직

함운경> 아직 못 했습니다. 그럼 선장

류병수> 그럼 선장님으로 제가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선장님 저기 이번에 출마 결심을 하고 제안을 받으셨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하고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두 분이 다 연락을 드린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의 느낌 그리고 난 다음에 그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들이 가장 고민스러웠는지 좀 여쭤보겠습니다.

함운경> 제가 이런 입당을 원한 얘기는 김기현 당대표 때부터 들었고요.
그런데 제가 이제 사양을 했던 이유는 저도 이제 나이가 좀 환갑에 가까워졌고 내일 모레면 환갑인데 제가 나서기보다는 그러니까 아까 얘기한 우리 민주화운동동지회를 통해서 반대한민국적인 역사관 세계관 그리고 20년 동안 우려먹는 그런 정책과 사람들 이것이 문제다 이런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어요.
저는 그러니까 제가 생선 장사하면서. 그 정도가 아니라 직접 불러서 꼭 당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어차피 내가 그러면 그런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까 그 뭐라고 해야 합니까?
그런 제안에 부응을 해줘야 되겠다 이런 결심을 해서 전달을 한 거죠.

류병수> 그러면 직접 만나신 분은 그러니까 최근에 영입할 때 제일 직접 만나신 분은 누구십니까?

함운경>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을 만났고요. 그분이 계속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계속 상의를 하시더라고요. 전화로

류병수> 그리고 난 다음에 영입을 결정을 하시고는 한동훈 위원장을 만나셨나요?

함운경> 네 봤습니다.

류병수> 맨 처음에 한동훈 위원장이 부탁을 드린다거나 이렇게 좀 해달라거나 정말 기대를 한다거나 이렇게 부탁을 한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함운경> 그런 것보다는 저 운동권 정치 청산이라고 하는 것을 사실 역사관이나 세계관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람까지 하는 것은 선거에서 해야 될 일이잖아요.
그런 걸 맡아달라고 지금 제안을 한 거니까 다시 제가 출마를 한다든지 이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그런 제안을 받아들여 고민이 좀 됐었습니다.

강상구> 최종적으로 언제 그러면 한번 해보자 결정하셨어요?

함운경> 전날 홍어 손질하고 올라가면서 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강상구> 나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숙명이다?

함운경> 예 운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받아들여야 된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류병수> 받아들이셨다고 하니까 저는 또 이런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계속 줄기차게 운동권 청산 86세대 청산론을 계속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의를 하시는지 어떤 부분은 조금 아쉽다 다거나 어떤 부분에서는 동의를 한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있을 것 다른 뉘앙스가 있을 것 같아서요.

함운경> 아니 저랑 문제의식은 같다고 봅니다. 저희가 먼저 앞장서서 그런 얘기들을 했기 때문에 그 운동권 정치 청산은 결국 미래로 가자는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은 미래로 가자는 거고요.
지금 현재 민주당은 과거에 머물러 있겠다는 거예요.
20년 전에 가졌던 생각 20년 전에 가졌던 정체 20년 전에 가졌던 산업 구조 20년 동안 유지됐던 정치인들로 그냥 가겠다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더 안 좋은 저기 한쪽 면 세대하고 손잡고 가겠다는 건데 이게 대한민국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잖아요.
정치하는 이유가 뭡니까? 미래 젊은 세대에게 희망도 주고 일자리 만들고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좀 더 발전하게 하자는 게 목적일 텐데 그걸 수수방관뿐만 아니라 발목을 잡고 있다면은 그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뜻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노선이다 그런 취지로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류병수> 저기 선장님께서 보면 말씀을 최근에 하신 말씀 중에 저는 기억에 남는 게 고장난 레코드 계속 반복하고 업데이트가 안 된 소프트웨어라고 지금 그런 표현을 쓰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현재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을 말씀하시는 건지

함운경> 예 그렇습니다.

류병수> 그러면 그런 분들이 어떤 부분들이 가장 큰 문제 아까 말씀은 하시긴 하셨지만 계속 20년 전 생각과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말씀하셨지만 그러면서 쓰레기 치우자고 말씀하셨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과격한 표현일 수도 있는데 어떤 부분인지?

함운경> 이제 가장 저는 이제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저보고 이제 전향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국가가 선하고 국가 중심으로 경제를 꾸리자 라고 하는 노선에서 시장 경제를 중심으로 경제가 운영돼야 된다 이런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전향했다는 게 맞겠죠. 그런 점에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던 게 그러면 정치라는 건 뭐냐 정치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치예요.
그런데 옛날 방식은 뭐냐 국가 중심이나 이런 좌파적인 세계관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국가가 세금 많이 거둬서 나눠주자는 거거든요.
또는 국가 중심으로 경제 계획을 경제 뭐야 기업이나 이런 것들을 국영기업이나 공기업이나 이런 걸 많이 만들고 공무원 수를 늘리자 또는 나눠줘서 국민의 국민들이 세금에 의존하게 살겠다 이런 걸 많이 하자는 거거든요.
이게 나라를 망치는 건데 지금 극단적으로 간 것이 이재명 당 대표 포퓰리즘입니다.
기본소득 무상 등등등 모든 것들이 사실은 이런 경제관인데 이게 20년 전 사고방식 처음 젊었을 때 그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덧붙여서 대한민국을 사실 우리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고방식 무슨 얘기냐면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이 미국을 등에 업고 만든 나라이고 그래서 거기에 앞장선 정권이나 정당은 없어져야 할 적이라고 규정하고 싸웠던 그 20년 전의 사고방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미래 세대에게 어떤 희망을 주겠어요?
지금 세상은 5차 산업혁명의 AI 혁명에 온갖 변화들이 지금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는데 어 그렇게 발목을 잡으니 미래 세대에 희망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나서서 제 목소리를 내겠다는 거죠.
아무리 욕을 먹든 뭐라고 하든 간에

강상구> 그러게요. 그리고 실제로 이번 출마하고 관계없이 계속 목소리를 내오셨잖아요.
공교롭게도 저희 회사 앞에서 모임 자주 하시더라고요.

함운경> 어떻게 그렇게 됐습니다.

강상구> 근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 한마디를 했더라고요.
워딩에 뭐라고 돼 있더라. 총선을 앞두고 참 딱하다.
그러면서 얼치기 좌파 출신이 전향했다고 하면서 우파 행세하는 자들은 아무리 우리 편에 왔더라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랬어요.
홍준표 시장한테 혹시 한 말씀해 주신다면

함운경> 아니 제가 직접 들은 얘기도 아니고 저는 홍준표 시장님이 상당히 큰 정치인이잖아요. 큰 정치인은 저희 같은 사람도 다 포용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그리고 우리가 이제 전향이나 변절이나 이런 표현을 쓸 때 상당히 적응이 안 되는 건 사실인데 좋은 변절 나쁜 변절 이런 게 있는 게 아니에요.
그건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가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에서 제일 존경하는 대통령이 레이건 대통령이거든요.
레이건 대통령도 좌파 출신입니다. 배우조합 출신 배우조합 출신이고 원래 좌파 출신인데 미국 행정부에 소련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들이 폭로되면서 방향을 전환했어요.
그렇죠 그다음에 마크롱 대통령도 보면은

강상구> 원래 사회당이었죠.

함운경> 원래 사회당이었고 처음에 공천 신청했는데 탈락했어요.
그런데 밑에 당에서 불러서 처음 데뷔를 했는데 그 뒤에 사회당이 추진하는 엉터리 같은 경제 정책을 굉장히 반대해서 거기서 사회당을 탈당하고 자신의 당을 만들잖아요.
그리고 지금 가장 자유주의적인 개혁을 시행하고 있고 프랑스가 지금 다시 탈바꿈하는데 아마 조만간에 독일보다 훨씬 더 나아갈 거예요.
그런 데 앞장섰는데 그것도 나쁜 변절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다음에 우리가 위대한 영국의 위대한 정치인 처칠이 있는데 이 사람이 이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보수당 자유당 보수당 왔다 갔다 했는데 이분을 당선을 위해서 철새로 왔다 갔다 했다고 얘기할 수 있나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논란들은 이후에 이제 역사적인 평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에 대해서 뭐 어떤 비난이나 이런 건 상관없고요. 저를 이제 적으로 규정하는 사람들 이제 그런 사람들은 이제 적이 당당히 되어 줘야죠. 제가

강상구> 근데 저는 그거는 그래도 여쭤보고 싶어요. 어떤 계기는 있었을 거 아니냐 특정한 사건이라도 좋고 아니면 뭐 어떤 타이밍이라도 좋고 그러니까 당장 출마만 해도 새천년민주당도 하셨고 열린우리당도 하시다가 국민의당도 갈 뻔했다가 이러다가 지금 이제 국민의힘이 된 거잖아요.
생업하시다가 그러니까 어떤 이런 전환의 계기랄까 트리거랄까 뭐 이런 건 뭐였는가?

함운경> 제가 사실 대부분의 86 운동권 출신들의 생각의 전환은 동구 사회주의 몰락이었어요.
그래서 좀 정치적으로 생각 경제적인 사상이나 이런 것들이 바뀐 계기가 됐고요.
그다음에 북한에 관해서는 제가 96 94년 95년도에 통일운동 관련 일을 했습니다.
근데 사실 그때 북한이 기하에 있었거든요. 그렇다 굶어서 죽고 이런 난리가 났는데 사실 김정일이 사람을 시켜가지고 밀가루를 수입하는데 고급 밀가루만 따로 수입해요.
그런 걸 보면서 이 체제는 도대체 굶어 죽는 국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걸 제가 들으면서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북한에 대한 온정적인 북한 정권에 대한 온정적인 사고방식 이거 청소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96년도에 저기 한총련 사태가 있었어요. 연세대 그때 제가 나가서 뭐 다 자료에 있을 텐데 이화여대 강연회에서 제가 그랬거든요. 그때도 똑같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잘못된 일들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이 사상이 문제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제가 볼 때 잘못했다라고 생각하면 그냥 잘못됐다고 계속 지적하고 용기 있게 얘기했을 뿐이에요.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 간에 그리고 물론 정치적으로 제가 좀 쉬운 길을 택하기 위해서 호남에 가서 사실 민주당 쪽을 놓고 해왔고 그런 활동을 해왔는데 사실 문제 그러다가 이제 제가 2016년에는 이제 정치학은 이제 그만하고 사업이나 열심히 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 문재인 정부라고 하는 건 사실 운동권 정부 정치의 완성이거든요.
그리고 이재명 당 대표는 그것보다 더한 형태로 진화된 거예요.
더 악화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보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데 저를 이렇게 불러가지고 사람들이 말을 시켰으니까 그게 말을 꺼내게 되고 화제가 된 거지 생각은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상구> 그냥 생선 손질하고 있었는데 이제 운동권 정치의 끝판 정권이 들어섰는데 그 운동권이 할 수 있는 게 고작 이거밖에 안 돼?
그랬을 때 다시 운동권의 본류로 다시 돌아온 셈이었군요.

함운경> 그걸 운동권이라고 얘기하면 그걸 이제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하고 미래 세대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와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을 운동권이라고 한다면 저는 뭐 그건 달갑게 받겠습니다.

강상구> 지금 반미를 얘기하는 것과 1985년도에 광주를 얘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때 광주를 얘기하던 정신하고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지금도 미국을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들긴 들더라고요.

류병수> 저는 또 저는 제가 직접 제가 강연장에는 가지는 못했지만 저는 화면으로만 제가 봤는데 작년 6월이었나요?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이 한창일 때 그때 국회에서 오셔서 아마 강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가 이게 반일 감정 프레임이 굉장히 후쿠시마 오염수하고 이렇게 굉장히 엮이면서 좀 문제가 컸었는데 그때 말씀을 해 주셨던 내용들을 좀 간단하게 설명을 해줄 수 있나요?

함운경> 그때 이제 제가 이제 그 생선 장수를 하니까 그 생선 장수 하다가 이제 음식점도 내서 같이 하게 됐는데 소득주도 성장 문재인 정부 때 거꾸로 된 정책을 국민들이 좋아할 국민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거라고 주장한다든지 또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위험하다고 해서 당장에 무슨 물고기가 난리 나는 것처럼 이야기하니 제 장사 제 밥그릇에 제 밥상을 뒤집어 엎는 거잖아요.
이게 그럼 어떻게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것을 얘기하고 페이스북이나 이런 걸 통해서 제 발언을 한 거고 그 발언들을 보면서 저를 국민의힘에서 불러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강연을 한 거고요.
저야 뭐 이 목소리를 크게 내고 싶으니까 크게 받을 수 있는 데 가서 해야 되겠다 해서 받은 겁니다. 그리고 이 반일 감정이나 이런 것은 제가 백해무익이라고 하는 게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건 기적적으로 만들어진 나라예요.
정말 45년 48년도에 그게 가능한 것조차가 정말 기적 같은 일인데 그걸 성사시키고 그러면 그걸 지켜내는 데는 현재 미국과 일본과 서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뭐라고 얘기하면 미중 등거리 외교라고 규정하지만 겉으로는 그렇게 포장하지만 사실은 중국 우선입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제가 그런 노선은 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가 없고 일본과 잘 지내야 되는 것이 훨씬 더 옳은 노선인데 오히려 반일 감정을 부추겨서 국민들로 하여금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깨는 것은 사실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거죠.
그런 취지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류병수> 지금 보면 저기 김경율 현 비대위원이 마포을 공천 이렇게 뭐죠?
공천 내정설 이렇게 해서 한동훈 위원장하고 김경율 비대위원이 참 난감한 상황에 있었고 결국은 불출마 선언을 했고 그다음에 이제 함 선장님께서 그야말로 전략공천이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성동 당협위원장과 기존에 계셨던 기존 조직들하고의 지금 화합이라든가

함운경> 그거 아무 문제없어요. 왜냐하면 이 정당에서 출마해 주는 것은 굉장한 저기 봉사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출마해 준 것은 그 지역을 그 국민의힘의 당세를 유지하고 아주 자갈밭을 옥탑으로 만드는 그 과정에서 고생하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김성동 위원장이나 정해원 위원장이나 조용술 예비후보자나 전부 다 사실은 국민의힘 이름으로 밭을 갈군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제가 이 당의 결정이라고 하는 게 어쩔 수 없이 그런 결정이 나서 죄송하다고 다 말씀을 드렸고 다들 뭐 같이 한몸이 돼서 같이 움직여줄 거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이미 연락을 다 하셨어요?

함운경> 예 그렇습니다.

강상구> 그렇군요. 아니 또 하나 궁금한 게 사실은 아까 전화 올 때 이름이 뜨는 걸 제가 눈에 보였어요.
내가 보려고 본 게 아니라 보였어요. 보였는데 신지호더라고요.

함운경> 이거 끝나고 또 저기 가서 유튜브 방송을 같이 하자고 그래서 또 가봐야 합니다.

강상구> 그것도 그건데 그게 또 마침 지금 거기는 아직 공천 확정

함운경> 아직 안 됐습니다. 경선

강상구> 지역구잖아요. 그게 또 어떻게 또 이게 또 한강 벨트가 이번 총선에서 되게 포인트이기도 하고

함운경> 지금 조정훈 의원하고 신지호 씨하고 두 분이 경선을 하기로 돼 있고 두 분 다 저는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찌 됐건 마포라고 하는 것이 제가 군산 출신이다 보니까 항구나 이 바다나 이런 거하고 연관이 있는가 봐요.
그런 인연으로 왔는데 원래 바다하고 연결된 데는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그래서 그런 마포가 또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이 외국인들 참 많고.

류병수> 많죠.

함운경> 그러니까 이 마포라는 지역이 국제적으로 커나갈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입지를 원래부터 갖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두 분 중에 어떤 분이 되더라도 하여튼 마포 마포에 계신 분들과 함께 마포의 국민의힘 당원들과 함께 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포 구민들과 함께 좋은 마포를 건설하는 데 매진할 겁니다.

류병수> 지금 이제 거처는 다 옮기셨습니까? 어떻게 지금 갑자기 군산에서 홍어 홍어 손질하다가 올라오셔가지고

함운경> 아직 예비후보 등록도 못 했고요. 오늘 내일 아마 될 겁니다.
그다음에 무슨 조회하는 게 오래 걸리더라고요. 범죄 조회인가
오래 걸립니다. 그다음에 국가보안법은 세 번이니까 그리고 그 뭐야 이사하는 것도 이제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선거는 여러 번 당선되신 적은 없지만 여러 번 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드라마틱하게 좀 하실 수 있을 거라고 기대도 되는데

함운경> 예전에 비해서 훨씬 유리한 조건이죠. 제가 공천 받으러 나온 것은 공천받아 국회의원 나온 건 처음이고요.
그리고 당이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뭐라고 그럴까요?
그동안에 설욕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시겠다고들 다들 하시고 또 우리가 원래 마포구민의 대표를 뽑는 거잖아요.
그러면 마포구민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대표를 원하신다고 저는 봐요.
그래서 그런 마포구민의 높은 수준의 품격을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다고 봅니다.

류병수> 별개 질문이긴 하지만 저는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저는 딱 그 한마디가 기억이 남아요.
선장님께서 조국 쟤 왜 저러지? 라는 이런 말씀을 하신 걸로 제가 그 신문 인터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지금 조국 전 장관이 신당을 만들잖아요.
한 말씀 좀 해 주시면 뭐 어떻게 또 그렇게 좀 한마디 딱 기억에 남을 만한 말씀 같은 게 있을까요? 또 왜 저러지?

함운경> 저는 대한민국에 진짜 이상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이상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걸 정치해서 등장하니까 너무 참 암담한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불법행위 검찰 독재 얘기하는데 일일이 판사한테 판결 받는 검찰 독재가 어디있어요?
세상에 그걸 무슨 독재라고 합니까? 판사 판결을 다 구하는 건데 그 검찰에 기소되고 범죄자가 자신의 방탄으로 정당을 이용하는 현실이 있잖아요.
민주당의 이재명 조국의 조국 신당 이런 것이 대한민국 이 공화국 역사에서 민주공화국 역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진짜 참담한 심정으로 쳐다보고 있어요.
저는 이 국민들이 이걸 제대로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그건 그렇고 아직 지역구민들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 하셨겠어요. 그러면은 이 자리에서 카메라 보시고 지역 주민들한테 이제 첫 인사예요.
인상 잘 남기셔야 됩니다. 첫 인사 공손하게 진심을 담아서 인사 한번 잘 드려주세요.

함운경> 아 그래요? 존경하는 마포 구민 여러분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마포을에 전략 공천을 받은 함운경입니다. 그동안 마포구민의 대표자로서 대변자로서 여러분 자랑스럽고 당당한 마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정치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지혜와 용기를 모아서 좋은 마포 매력 있는 마포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쏟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류병수> 그리고 선거운동 중간중간에 또 홍보가 필요하시면 또 한 번 또 찾아주십시오.

함운경>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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