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광주시의원 "지역민께 죄송, 탈당할 것"

지정용 기자 | 2024.02.29 18:30

최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광주시의원이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

2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심창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심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심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잘못된 행동에 실망하셨을 광주시민과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에 더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향후 경찰 조사와 시의회 징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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