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중부내륙 눈·비…추위 점차 누그러져

김라희 기상캐스터 | 2024.03.02 15:07

오늘 아침, 꽃샘추위의 기세가 매서웠습니다. 낮이 된 지금도 기온은 여전히 예년 수준을 밑돌며 쌀쌀한데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내일 낮부터는 예년 이맘때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강원 영서와 충북에 1~5cm,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1~3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이남에, 절기 경칩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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