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야권 텃밭' 호남 순회…이재명은 피습 뒤 첫 부산 방문
차정승 기자 | 2024.03.15 07:36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민주당 심장부로 꼽히는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오전에 순천을 찾아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엔 광주 충장로에서 거리 유세를 벌입니다. 한 위원장 광주 방문은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인 1월 5.18 묘역 참배 후 2개월 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 지역에서 P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오전에 울산 시장을 돌며 상인 등을 만나고, 오후엔 부산 기장군 등에서 유세할 예정인데, 이 대표 부산 방문은 1월 흉기 피습 이후 처음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전 전남 순천 상인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후엔 광주로 이동해 충장로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은 1월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1월)
"저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PK 공략에 나섭니다.
먼저 울산에서 시장 상인 등을 만난 뒤,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 부산 방문은 1월 흉기 피습 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부산엑스포 무산과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을 부각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월)
"(가덕 신공항은) 지금 안 그래도 무너져가는 동남권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핵심 장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와 함께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낼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