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공수처, 의도적 수사 기밀 유출이라면 선거 개입"
지정용 기자 | 2024.03.15 09:41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역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에 주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공수처는 법무부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이 전 장관 본인이 언제든지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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