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한덕수 총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산 것은?

이채림 기자 | 2024.03.21 17:45

"'자금난' 소상공인에 올해 11조원 신규보증"
정부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21일 오후 오기웅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공주산성 상권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통주 양조장과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떡집, 기념품샵 등을 구경하고, 시장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대파와 나물, 과일 등을 직접 구입했다. 이날 한 총리가 방문한 공주산성상권은 중기벤처부의 상권활성화 지원을 받은 뒤, 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점포를 입점하며 한때 83개에 달했던 빈 점포 수가 16개까지 크게 줄고 방문객 수도 증가한 곳이다.

한 총리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그마한 점포들이 활발하게 (장사를) 하고, 매력 있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기 공주산성상권 활성화 사업단장, 이상욱 상인회장, 박상춘 상가번영회장 등 소상공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한 총리는 "지역 상권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것"이라며, "디지털, 창업, 자금 등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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