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 273조원…연체율 감소
윤태윤 기자 | 2024.03.26 09:18
지난해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135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지만, 기업대출은 138조원으로 4000억원 줄어들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42%으로 0.05%포인트(p)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0.52%로 0.04%p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0.37%로 0.09%p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74%로 전분기말 대비 0.32%p 늘었다.
가계대출은 0.37%로 0.02%p 감소했고, 기업대출은 0.91%로 0.47%p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와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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