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다가구 주택서 원인 모를 화재…1명 사망·1명 부상

박건우 기자 | 2024.03.28 13:41

오늘(28일) 오전 4시 18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한 15가구가 모여사는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주택 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주민들은 불이 번지기 전에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호실이 아닌 다른 호실에서 사망자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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