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 확전 위기에 국제유가 5개월만에 최고수준

강상구 기자 | 2024.04.03 09:20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중동 지역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1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44달러(1.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달러(1.7%) 오른 배럴당 8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전 최고 기록을 연일 갈아치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281.8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0달러(1.09%) 상승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297.9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로 온스당 2,3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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