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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의료개혁 정부안이 바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고,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가 적극 의견을 내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들과의 대화를 원한다는 뜻을 밝혀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