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행인터뷰 "野 200석 되면 이재명·조국 셀프사면 할 것"
한송원 기자 | 2024.04.08 21:09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11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야권 200석을 막아달라고 강조했는데, 오늘은 한송원 기자가 한 위원장과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지금 시각이 12시입니다. 한동훈 위원장, 경기 안성 지원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곧 다음 유세 장소로 이동하는데, 한 위원장 차량에 동승해 보겠습니다.
차 안엔 국민의힘 야구점퍼, 셔츠, 그리고 선거 상황 자료들이 가득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량 안에서 더 바쁘게 지내는 거 같습니다."
한 위원장은 야권이 200석이 되면 개헌을 통해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셀프 사면할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주 기본적인 룰마저 없어지는 방향으로 정치가 이루어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고통받고 시민들이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좋은 성취들이 무너져 내릴 거예요."
"잠깐, 제가 편의점 따라갔다 올게요."
다음 유세 현장인 오산에 도착하자 한 위원장은 식사를 위해 잠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전자렌지가 어딨지? 저기 있다."
역대급 사전투표율에 대해선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10일 본투표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위대한 시민들께서 그 12시간 동안에 놀라운 일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총선 뒤 미국행에 대해선 다시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저는 운이 9할 이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운을)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 공공선을 이루고 싶어요."
한 위원장은 오늘 하루 수도권 격전지 11곳을 훑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히틀러가 나올 때도 다들 비웃었다. 조국당이 자기 이름 걸고 이상한 정책 내세우면서 나올 때 처음에 비웃으셨죠?"
저녁엔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가 '삼겹살 인증샷'으로 논란이 됐던 식당을 찾아 원희룡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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