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조경태 "국회부의장 된다면 거대 야당 횡포 막을 것"

류병수 기자 | 2024.04.19 14:26

"국회부의장의 역할 주어진다면 다수당 횡포 막을 것" "총선 패배, 누군가의 책임으로 돌리는 건 온당치 못해" "윤 대통령·한동훈 그 누구의 책임도 아냐" "제대로 대비 못한 정당 구성원들의 책임" "수도권·경기, 빨리 공천해서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했어야" "채상병 특검, 문재인 정권서 만든 공수처에서 조사 진행 중" "공수처 조사결과 보고도 의혹 해소되지 않을 때 여야 합의하에 결정해야" "총리·비서실장, 인사권자가 국민 뜻 잘 받들어서 정해야"
▶방송 : 4월19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30)
▶진행 : 류병수 차장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부산 사하을 당선)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4월 19일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구호를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믿고 보는 강펀치 날카로운 강펀치
저는 여의도 마당발을 자부하는 류병수 기자입니다.
오늘은 부산 사하을에서 6선 고지에 성공하신 조경태 의원님을 이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려고 했는데 조경태 의원님이 워낙 지역을 샅샅이 이렇게 활동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항상 금토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지역에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 또 금요일부터 지역구에 또 선거가 끝나고 바로 첫 주말이기 때문에 지역구에도 여러 분들을 찾아뵙기 때문에 오늘도 부산에 내려가셨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전화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는데요.
조경태 의원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먼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 조경태 의원입니다.

류병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부산에서 6선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경태> 예전에 한번 김무성 전 대표님께서 6선을 하셨습니다.
네네

류병수> 지역구 옮겨가지고 중간에 보궐선거 하셨으니까 6선이죠.

조경태> 한 곳에서 6선하는 경우는 아마 거의

류병수> 처음이시죠 조경태 의원님이 처음이시죠?

조경태> 네네 감사합니다.

류병수> 저는 예전에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저희 부친도 정치를 하셨기 때문에 기억나는데 17대 처음 당선되셨을 때 2004년도에 그때 당선 되셨을 때 보면 그전에도 그랬었고 뭐죠?
근육질의 몸 알몸으로 포스터를 만들어서 그 포스터를 만드셨던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그때가 연세가 몇 살이셨죠?

조경태> 아 제 제가 처음에 나왔을 때가 15대입니다. 그때가 96년도인데요.
그때 제 나이가 이제 28살이었습니다. 네 그때 아마 포스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 이후에 이제 지금까지 어쨌든 저는 이제 두 번의 낙선 이후에 이제 계속 연속 6번 제가 이렇게 당선된 것은 오롯이 우리 사구 주민들의 어떤 그런 어떤 고마운 선택 때문에 이렇게 된 거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의원님의 6선의 비결에 대해서 최근에 인터뷰에서 진심이 전부였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태> 보통은 이제 정치인들이 어떤 자신들의 어떤 당선을 위해서 보통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제 그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선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는 진심으로 지역 주민들을 잘 섬기고 또 국민들이 어떤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좀 정치적으로 좀 녹여내야겠다 이런 신념이 좀 저는 강한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진심이 통한다 저는 이리 보고 있고요.

류병수> 네네 선거 기간 동안에 제가 부산을 어떻게 두 번을 한번 다녀왔었는데 처음 갔을 때가 2월 초였고요.
두 번째가 4월 초에 한 번 갔었는데 그때 제가 2월 달에 느꼈던 민심과 4월 초에 민심은 굉장히 달랐었습니다.
2월 초에 갔을 때는 민심이 굉장히 국민의힘이 우호적이었다고 판단을 했었는데 4월 초에 갔더니 민심이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일단은 국민의힘이 18개 부산 의석 중에 한 곳을 빼고는 승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박빙의 승부에서 이기는 지역이 많았고 특히 의원님 옆 지역구가 아주 그냥 박빙이었습니다.
네 북한의 민심이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굉장히 좀 아주 아주 아슬아슬하게 이긴 지역이 많아요.
어떤 게 요인이었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데이터를 보면은 쭉 아시겠지만 지난 세 차례 치러진 총선을 살펴보면 계속해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또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체 내지는 하락하고 있거든요.
지금 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평균 득표율이 부산만 해도 45%에 육박하거든요.
45% 이거는 거의 다 쫓아왔다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향후에 국민의 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게 확 뒤집어질 수도 있고요.
그런 어떤 위기감을 아마 이번에 출마하신 후보자님들은 다 느꼈을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선거를 계기로 좀 더 우리 국민의힘이 부산 시민들한테 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그런 성과를 통해서 다가서야 되지 않을까 이리 보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이 만약에 무너지게 되면 보수는 앞으로 향후 영구적으로 반영구적으로 집권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런 위기감을 아마 느껴야 됩니다.
부산 경남의 어떤 이번 선거가 주는 그런 교훈들은 우리 중앙에서도 상당히 좀 유심히 잘 살펴봐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제가 부산에 계시는 여러 정치인들이나 전문가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까 조경태 의원님이 지금 딱 버티고 있는 사 쪽에서 여러 가지 바람을 막아주고 했기 때문에 바로 옆 지역구의 이성권 당선인이 이길 수 있었다는 부분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있었고요. 그런데 일단은 부산 지역에서 선거가 어려웠던 부분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전국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선거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 중에 어떤 요인이 있었느냐라는 분석이 지금 계속 여러 분야에서 나오고 있는데 오늘 어제 언론 기사에 보면 투표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물가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조경태> 네네

류병수> 보통 일반적으로 정권심판론이 심판론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의외로 물가라는 부분이 많아요.
사실 물가라는 부분을 보면 현 정부의 실정 부분과 포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정권심판론과 궤를 같이 하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현장을 선거운동하시면서 이 물가 부분 어떻게 주민들이 받아들이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조경태> 사실은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국제적인 정세도 그렇게 좋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그런 여러 가지 변수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행진을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좀 더 세심하게 좀 기초적인 물가에 대해서는 좀 더 잡으려고 노력을 했어야 옳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제2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경제가 상당히 좀 안 좋은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인구도 최근 10년 동안 22만 명이 줄어들 정도로 좀 침체가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의 입장에서만 봐도 부산 시민들 민심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저는 좀 예측을 했었어야 옳지 않았을까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 전국적으로도 사실은 정부가 가장 신경 써야 될 내치 중에 하나가 저는 물가라고 보고 있거든요. 우리가 민생 경제 민생 경제 그 민생 속에는 물가가 반드시 포함이 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말로만 해도 민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가를 잡으려고 하는 노력을 좀 더 많이 정부가 보여줬어야 되고 또 거기에 눈 체감할 수 있도록 했었어야 되는데 이게 이제 선거 이후에 아마 반성하는 그런 과정에서 우리가 놓쳤다 이렇게 보는 반성하는 그런 경향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의원님 저기 개인적으로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요.
지금 당내에서는 6선 의원 최다선 의원이십니다.
대구의 주호영 의원과 조경태 의원님이 지금 현재 최다선 의원인데 일단 제1당을 민주당에게 뺏겼기 때문에 국회의장은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 넘어간 상황이고요.
그렇게 되다 보니까 국회 부의장 물망에 지금 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회 부의장이 경선에 나설 의향이 있으신지를 일단 하나 여쭤보고요.
두 번째는 이제 지금 지도부 공백 상태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어서 권한대행 대표 권한대행 상태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전당대회가 언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지금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설왕설래를 하고 있는데 언제쯤 전당대회를 해야 될지와 본인이 출마를 하실지 여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좀 여쭙고 싶습니다.

조경태> 네 아마도 국회 부의장에 대해서는 저하고 주호영 의원하고 두 사람이 이제 6선이니까 저희들이 잘 합의해서 이 부분을 결정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상반기 때 전반기 때 좀 맡아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지 않습니까?
다수당의 입법 독주라든지 다수당의 무지막지한 독주하는 그런 국회 운영을 좀 막아내는 데 제가 좀 앞장서서 좀 투사의 노릇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만약에 국회부의장이라는 역할이 주어진다면 다수당의 횡포,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를 어느 정도 좀 제거하고 원만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요.
또 윤석열 정부의 정책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또 적극적으로 국회가 좀 더 심도 있게 받아들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제가 좀 하고 싶다는 그런 포부를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전당대회는 제가 보기에는 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혁신적인 그런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을 좀 더 쇄신하고 또 당이 또 똘똘 뭉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좀 만들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기 위해서는 저는 반드시 전당대회를 좀 했으면 좋겠고요.
그 시기는 시점은 6월 말에서 7월 초 저는 7월 중순을 넘겨서는 안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거든요.
물론 이 부분도 이제 우리 구성원들께서 다들 의논하고 합의해서 결정해야 되겠지만 아마 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로 저희들은 전당대회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벌써 몸을 푸는 분들이 계십니다. 수도권에서 이제 수도권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몸을 풀고 계시는데 어떻게 수도권 출신 지도부가 탄생하는 것이 지금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영남 쪽 지도자가 나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어느 지역을 논하는 것보다는 어떤 인물이 우리 당을 쇄신하고 또 용산과 대통령실과 또 원만하게 잘 소통하면서 국민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지도부면은 좋겠다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구성원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지도부가 탄생하는 것이 유리할지 또는 비수도권에서 탄생하는 게 유리할지 이것을 우리가 처음부터 가르마를 탈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우리 당의 당원들께서는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항상 해왔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대통령 선거 때도 대통령 후보를 어쨌든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정권을 우리가 창출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리고 역대 우리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저는 현명한 선택을 해서 그동안의 대표자들을 뽑았다 이래 보기 때문에 저는 집단 지성을 좀 믿고 싶고요.
그래서 오늘 지역을 딱 정해서 너는 돼 너는 안 돼 이거는 통합을 저해시킬 수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지금 수도권에서 많은 어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수도권 위기론이 지금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수도권에서 훌륭한 인재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면 저는 당연히 수도권에서도 저는 대표를 맡을 만한 그런 요건은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이것을 어떤 특정 지역을 배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우리 당원들의 어떤 그런 힘을 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당원들께서도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이런 부분까지 다 감안해서 이번에는 이쪽으로 가자하는 그런 여론들이 형성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국민들이 선택하고 국민들을 바라보고 당정 관계에 대한 부분들도 여러 가지 변화를 할 수 있는 당 대표가 된다면 지역이라든가 선수라든가 이런 문제는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라고

조경태> 저는 그 점에서 지난번에 우리 당에서는 또 이준석 대표를 또 우리가 젊고 그 당시에는 무선이지 않았습니까 이런 분을 또 당 대표로 또 우리가 선출한 또 그런 경험이 있고 그래서 저는 아마 현명한 선택을 우리 구성원들이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간단하게 또 오늘 갤럽에서 여론조사가 오늘 정기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중간에 지난주가 총선이었기 때문에 지난주 한 주를 건너뛰어서 2주 만에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상당히 조금 여권에는 조금 약간 좀 부정적인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일단은 말씀을 드려보면요.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많이 국정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4월 첫째 주 34% ‘잘한다’는 여론이 34%였는데 4월 3주 오늘 자 기준으로는 11% 포인트가 하락한 23% ‘잘못하고 있다’가 58%에서 11% 포인트가 올라간 68%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총선이 지금 여당이 패배 한 이후의 효과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이게 국민 여론의 지표 중에 하나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어떤 평가를 하시는지가 일단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자연스럽게 총선에 패배를 한 책임론이 지금 설왕설래가 오고 있거든요.
한동훈 전 위원장의 책임이 더 있다 아니면 용산에 책임이 더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임론에 대해서는 조경태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요?

조경태> 네 먼저 지지율이 어찌 보면 급락 또는 폭락한 거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용산에서도 아마 정말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지율이 한번 이렇게 크게 떨어지면 회복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이런 부분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용산에 아마 대통령을 보좌하는 분들도 아마 아마 심각하게 이 문제를 바라다 볼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앞서 말씀 주신 물가라든지 민생과 저는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국정운영의 기조를 방향 전환을 좀 크게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아마 대통령실에서 저는 잘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하나가 총선 패배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저는 누구누구 책임이다 라고 보는 것은 저는 온당치 못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열심히 전국을 누비면서 거의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런 점에서 어떤 특정인에 대해서 자꾸 책임을 물리는 것은 저는 좀 비겁한 모습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또 용산 만의 책임이다 용산의 책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저는 맞지 않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우리는 엄연히 독립되어 있는 정당이고 또 정당의 구성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정당이 제대로 가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원인이 있을 거다 이 말입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에 당에서 좀 더 좀 더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그런 책임은 분명히 또 정당에 있는 거거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에 오셨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구성원들을 두고 하는 얘기인데 그 구성원에는 저도 포함되는 거거든요.
다만 부산 같은 경우는 어쨌든 그 어려운 선거에서 지난번 21대보다 22대가 더 좋았지 않습니까?
낙동강 벨트는 그래도 굉장히 선방했거든요. 그렇다면 왜 그러면 서울 경기도는 왜 그걸 놓쳤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뼈저리게 반성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21대 때 보면은 이 의원들의 분포도를 보면은 주로 더불어민주당 지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분포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22대 때에 우리가 선거를 준비했을 때는 현역이 절대 다수가 있는 민주당의 대응이라면은 우리가 원외 인사로 채워나가려면 빨리빨리 공천을 해서 그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했어야 되거든요.
지금 뿌리도 내리지 않는 상태에서 열매를 맺으려니까 그게 열매가 맺혀집니까?

류병수> 맞습니다. 예

조경태> 농부가 밭을 탓하면 안 되거든요. 우리 당에서 당에서 우리가 수학을 제대로 거두려고 결실을 제대로 거두려고 했었으면은 더불어민주당보다 훨씬 빨리 또 훨씬 절박하게 훨씬 열심히 수도권에서 노력 봉사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공천만 받으면 되는 식으로 할 것 같으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한두 달 만에 공천 받아서 좋은 스코어 좋은 점수 나오겠다? 이거는 저는 굉장히 자연적 이치에도 맞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당이 제대로 미래를 대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우리 당이 뼈저리게 반성해야 되고 그리고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총선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 설왕설래만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총선 백서를 통해서 객관적이고 굉장히 과학적인 분석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지금 의원님 저기 이재명 대표가 총선 기간 동안 내놨던 여러 대안 중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자는 방안을 냈습니다.
그래서 이 안이 아마 지금 사실상 총선 승리를 한 부분에 대한 여당과 정부에 대해 청구서를 내는 것 같은데요.
이 청구서를 뿐만 아니라 채상병 특검 관련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 양곡법을 개정안을 또 어제 단독으로 지금 또 본회의에 부의를 했고요.
지금 계속 기다리고 있는 청구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1인당 25만 원 지급하는 이 안과 채상병 특검에 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가 궁금하지만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다른 방송에서 인터뷰에서 조금 전향적인 입장을 내셔서 조금 화제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것인지 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태> 일단은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1인당 25만 원 지급하자 이것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부에 제안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다만 이 결정권 즉 결정할 사항은 결국 정부가 해야 될 상황 아니겠습니까?
정부도 더불어민주당 즉 다수당이 말한 대로 25만 원 지급하자 찬성할 수 있어요.
근데 정부는 그만큼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지금 국가부채가 아시다시피 작년 기준으로 했을 때 1126조

류병수> 예 천조가 훨씬 넘었죠.

조경태> 그렇죠. 천조 시대다 했는데 126조가 더 국가 부채가 늘었습니다.
결국 이 국가 부채는 누가 갚아내죠? 국민들이 갚아야 되고 미래 세대가 갚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한 어떤 우리가 해법이 있느냐 하는 것도 야당이 지금 다수당이지 않습니까?
그럼 거기에 대한 해결책도 같이 동시에 내놓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진짜 포퓰리즘 적으로 접근할 것 같으면 25만 원이 아니라 50만 원 또는 100만 원을 주면 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대안에 대해서 윤석열 정부는 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아마 어떤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정부가 내리는 결정은 어떤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내리는 아주 신중한 결정이라고 저는 그래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국가부채가 1126조라는 그 사실을 올해는 더 늘었을 겁니다. 이건 작년 기준이니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마 이해를 하실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랬을 때 아마 우리 정부가 우려하고 걱정하는 그런 부분까지도 같이 해소시키는 것이 저는 야당으로서 다수당으로서의 좀 판단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하나가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그 이후에 제가 저도 좀 알아보고 했습니다마는 지금 처음부터 이 지휘 라인에 대한 책임이 명확하게 졌다면은 이런 갈등을 또 갈등을 해소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러지 못하다 보니까 지금 여러 가지 부분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채상병 특검을 논하기 이전에 이미 이 부분은 지금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고 지금 공수처에서 조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류병수> 예예 양쪽에서 다 하고 있죠.

조경태> 공수처는 지금 누가 만들었냐고 억지를 펴가지고 만든 조직입니까?

류병수> 문재인 정권에서 만든 거죠.

조경태>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만든 겁니다. 그러면 본인들이 공수처 만들자 해서 억지로 만든 조직이 공수처거든요.
그래서 공수처에서 지금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보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의혹이 없다면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은 여야가 합의를 보고 합의를 해서 저는 특검을 하든지 또 다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진짜 채상병 관련된 문제는 이게 사실상 두 가지가 쟁점입니다.
하나는 윤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통령 측에 혹시라도 수사 개입을 했느냐 라는 게 하나고 그래서 그 당시 이종섭 장관이 그 부분을 수사를 방해했느냐가 문제인데 일단은 개정된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개정된 군사법원법에 따라서 군 검찰은 수사를 못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굉장히 모순된 부분이 많아서 조경태 의원님이 말씀해 주신 그 부분대로 일단은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난 다음에 그게 미진하다면 여야가 다시 한 번 논의를 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특검에 대한 특감, 내부에 대한 룰 같은 것도 만들어서 해야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는데 의원님 생각에 저도 동감을 합니다.

조경태> 감사합니다. 네

류병수> 의원님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가장 지금 또 현안이 민주당 아니 저기 국정 쇄신 방향으로 대통령이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의 쇄신 문제입니다.
지금 설왕설래가 계속 오가고 있는데 급기야는 박영선 국무총리설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까지 그제 나왔었고요.
그래서 정말 정치권이 들썩들썩하다가 지금 현재는 살짝 가라앉아서 대통령실이 공식 부인하면서 지금은 좀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조경태> 네네.

류병수> 일단은 박영선 총리설 양정철 비서실장설을 처음 접하셨을 때 느낌이 어떠셨습니까?

조경태> 조금 아마 보수 우파 쪽에서는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런 어떤 제안이었을 거다 이 보고 있거든요.
상당히 좀 당혹스러웠고 아마도 사실이 아닐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류병수> 네. 현재 지금 보니까 그다음 이후에 계속 지금 사람이 바뀌고 있어요.
물망이 물망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지금 조경태 의원님이 보시기에 총리는 어떤 콘셉트 왜 승리가 좋을지, 비서실장은 어떠한 능력이 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일지 어떤 콘셉이 좋을지를 추천하신다면 어떤 부분이 있었어요?

조경태> 지금 언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총리든 비서실장이든 이건 순전히 인사권자의 몫이라 고유 권한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근데 요즘에 언론에 나오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이 그런 원칙이 많이 무너져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누가 적합하다 안 하다 이 부분은 저희들이 누구를 지명하거나 지목하는 것보다는 인사권자가 국민들 뜻을 잘 받들어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래서 지금 보니까 제가 보니까 지금 그래서 물망에 어저께 이제 보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 대통령하고 16일 만찬을 하면서 제안을 한 분이 있어요.
김한길 대통합위원장을 총리로 추천을 하고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추천을 했다고 하는데 일단 이 부분만 딱 보시면 어떻습니까?

조경태> 제가 어떤 인물평을 누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조금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홍준표 시장이 그렇게 제안한 거는 또 개인적인 또 입장에서 또 나름대로 또 고민하고 이렇게 하신 말씀이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까지도 대통령께서 좀 여러 가지 부분을 감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정당 대통령의 어떤 지지율이 지금 급락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아마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좋은 인사를 저는 발탁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의원님 저기 민주당 얘기를 잠깐 좀 꺼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총선 승리 이후에 지금 축제 분위기고 굉장히 지금 굉장히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처음 바로 지금 먼저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임기를 채운 대표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거대 정당의 대표를 바로 연임을 하겠다는 걸 보면 3당 3김 시절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은데 이 연임론 이게 가능할지 연임을 이재명 대표가 결정을 할지 예전에 잠깐 민주당에 몸을 담으셨던 그 경험을 되살려 봤을 때 어떤 기분이신지 말씀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경태> 네 사실 그때 당시의 민주당과 지금의 민주당은 좀 서로 차이가 좀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어쨌든 지금의 민주당은 국회의 상임위까지도 다 독식하겠다는 것까지도 지금 일부 의원의 주장이지만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법사위원장까지도 자기들이 가져가겠다 이런 것까지도 지금 지금 엄포를 놓고 있는데 저는 지금 다수당인 민주당은 아마도 어떤 일을 또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비추어 봤을 때 이재명 대표의 어떤 연임론 연임을 또 자기들이 하고자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다만 국민들이 다수당을 만들어준 부분에 대해서 왜 만들어 줬는지를 아마 민주당에서도 자기 나름대로 그런 고민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아마 민주당의 어떤 당내 사정이기 때문에 제가 할 것이다 연임을 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한 것 아니고요. 어쨌든 민주당 역시도 국정 운영의 한 파트너고 한 축이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는 가지 않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저기 조 의원님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은 물론이고 운영위도 본인들이 가져가겠다.
법사위도 가져가겠다. 거기다가 아예 그냥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겠다는 지금 엄포를 놓고 있는데 그러다 보면 결국 국민의힘에는 부의장 자리 하나밖에 안 남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주호영 의원과 잘 상의를 하셔서 혹시 부의장으로 추대가 되신다면 여야의 상생이든가 여야의 균형을 잘 잡아주실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올라오시면 주중에 다시 한 번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나눌 시간을 다시 한 번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조경태> 네 꼭 제가 강펀치 출연해서 또 시청자 여러분께 또 인사도 드리고 또 6선 의원으로서 또 여러 가지 또 우리 시청자 여러분과 또 교감하고 또 많은 노력을 그렇게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류병수> 네 감사합니다.

조경태> 네. 정말 긴 시간 동안 이렇게 또 인터뷰에 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희 열심히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의원이 되겠습니다.

류병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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