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25만원 지급' 따라가는 건 여당으로서 무책임"
강상구 기자 | 2024.04.21 14:28
안 의원은 "야당의 1차 대화 상대는 여당이고 정부이지만, 여당의 1차 대화 상대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전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의제로 꺼내더라도 수용해선 안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안 의원은 "재정을 쓰더라도 물가 안정의 단기 정책 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야당과의 소통은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정부가 총선 참패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국정 운영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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