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경영권 찬탈 계획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

강상구 기자 | 2024.04.25 16:52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

민 대표는 해당 대화를 '사담'으로 규정하며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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