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 민박 건물서 화재 발생…여성 숨진 채 발견
김태준 기자 | 2024.05.01 15:15
전북자치도 남원시 한 민박 건물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오늘(1일) 오전 1시 49분쯤 남원시 산내면 한 민박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 79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로 건물 1층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인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나자, 민박 투숙객 등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편의점과 식당 등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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