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고용증가 17만5천건에 그쳐…뉴욕증시 상승 '반색'

강상구 기자 | 2024.05.04 10:14

미국의 4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17만5천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직전 12개월 평균 증가분 24만 2천건에 크게 못 미쳤다.

4월 실업률은 3.9%로 0.1% 포인트 높아졌다.

평균임금 상승률은 3.9%로 2021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고용시장이 식어간다는 건,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반응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8%, S&P 500 지수는 1.26%, 나스닥 지수는 1.99% 올랐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