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에 매달린 학생 구하다 경찰도 추락…"생명엔 지장 없어"
이광희 기자 | 2024.05.09 14:27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8일 여의도 지구대 소속 A경찰관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던 10대 학생을 구하려 손을 붙잡아 끌어당기려 했지만 함께 강물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다리 밑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조선에 곧바로 구조됐다.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마포대교 난간에서 투신 상황을 목격한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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