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동대문구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정수양 기자 | 2024.05.10 15:39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서울 동대문구에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3일까지 이틀간 제공된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처음 시작해 서울 강서구,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5월 10일부터는 동대문구에서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피해 임차인들은 법률과 심리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과 주거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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