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곧 직접 발표

강상구 기자 | 2024.05.14 08:2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곧 발표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과 이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중국이 전략 부문에서 도입한 일련의 비(非)시장적이며 (시장을) 왜곡하는 관행에 대해 우려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난 대통령을 앞서가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때에, 머지않아(in short order) 발표되도록 두겠다"고 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우리는 이 행정부에서 그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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