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배우자 단독 외교 발언'에 "김정숙 여사부터 특검해야"

지정용 기자 | 2024.05.19 13:24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재임 시절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하자 국민의힘이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경거망동을 삼가고 자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대통령 부인에 대해 특검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배현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대통령 휘장을 대통령 1호기에 버젓이 걸고 대통령인 듯 인도를 다녀온 것을 모두 밝혀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타지마할 가서 '단독 외교' 했으면 외교부가 보고서에 남겼을 텐데 왜 방문일지를 안 썼을까"라며 "국민을 어찌 보고 능청맞게 웬 흰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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