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쉬인' 직구 어린이 장신구서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

강상구 기자 | 2024.05.23 08:39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278배에 달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가 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중금속(납·크로뮴·니켈)이 나왔다.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에서는 태엽 꼭지(용두) 부위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278배 초과 검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의 펜던트 금속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2배 많은 납이 나왔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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