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복궁 담벼락 낙서' 지시 이팀장 검거…"범인은 30대 남성"

주원진 기자 | 2024.05.23 14:18

경찰이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도록 배후에서 지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일명 텔레그램 아이디 '이 팀장'으로 불리는 30살 남성 A 씨를 2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0대 설 모 씨에게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공짜 윌OO티비.com feat 누누"라는 약 30m의 문구 등을 낙서를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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