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아파트 주차장서 차 3대 들이받아

신유만 기자 | 2024.05.26 13:29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 3대를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송파경찰서는 25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옮기다 사고를 낸 5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당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였다.

A씨는 아파트 외부로 운전은 하지 않았고, 인적이 드문 밤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주차할 곳을 찾는 것 같다가 차가 급발진하듯이 달려와 차량들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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