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수사 서원익 부장검사 사의…"약자 편에서 진실 보여달라"

권형석 기자 | 2024.05.30 16:40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을 수사한 서원익 부장검사가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원익 남부지검 형사3부장검사(사법연수원 35기)가 30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서 부장검사는 2020년 대검 반부패연구관과 남부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하며 1조 6000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를 이끌었다.

이후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을 거쳐 울산지검 공판부장과 남부지검 형사3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서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단행된 법무부 중간 간부 인사에 맞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서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검찰에 대한 목소리, 온도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매섭다"며 "때로는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기도 하지만 약자의 편에서 진실을 보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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