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서 1톤 트럭이 변압기 추돌…일대 정전

전정원 기자 이낙원 기자 | 2024.05.30 17:48

서울 성북구에서 1톤 트럭이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30대 남성이 운전하던 1톤 트럭이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췄고, 일대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서 주변 상가 등 80여개 호가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사고 약 1시간 만인 3시 반쯤부터 복구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낸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