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투자 '마이너스'

강상구 기자 | 2024.05.31 08:24

지난달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와 투자는 줄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한달만의 반등이다.

자동차 생산이 8.1% 늘면서 작년 1월(8.7%) 이후로 최대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4.4% 감소했다.

기존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위축되면서 전월보다 1.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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