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모텔 화재로 6명 다쳐…경찰, '방화' 의심 10대 여성 조사
전정원 기자 | 2024.06.03 09:45
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방화 혐의를 받는 10대 A양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모텔에 묵고 있던 투숙객 34명이 구조되고 이 중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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