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한복' 입은 브라질 랜드마크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

이정민 기자 | 2024.06.10 09:28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거대 예수상이 처음 입은 다른 나라 전통 의상으로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현지시간 7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 예수 석상이 푸른색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거대 예수상의 한복 착용은 높이 30미터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진주시 등이 현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일은 현지시간 9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한국의 빛' 전시회와 오는 11월 브라질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거대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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