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금수산영빈관 정비"…푸틴, 이르면 6월중 北 방문할 듯
황정민 기자 | 2024.06.10 21:45
[앵커]
러시아가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방북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미일 대 북중러 구조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우리는 푸틴 방북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북한이 푸틴을 맞을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저희 취재에서 확인됐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9년 공개된 금수산 영빈관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당시 지어진 귀빈용 숙소인데, 최근 북한이 이 건물 정비에 들어간 것으로 우리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에 나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외에도 평양에서 귀빈 경호를 위한 예행연습이 이뤄지는 등, 이례적인 상황들이 최근 며칠 사이 우리 당국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는 이르면 이달 중 푸틴이 북한과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푸틴의 9월 방북안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밀착에 더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우리는 나날이 고조되고 악화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유감스럽게 관찰하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양측의 군사협력 확대를 견제하면서, 특히 북중러 간 핵무기 협력을 우려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라나이 바디 / 美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
"러시아·중국·북한은 핵무기를 위험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확충하고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에서 제기된 핵무기 배치 확대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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