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갈등·포퓰리즘 극복"…싱크탱크 '진실과 정론' 출범

강상구 기자 | 2024.06.19 14:38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국가적 정론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싱크탱크 '진실과 정론'을 출범시켰다.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안민정책포럼(이사장 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최대석) 등 네 개 싱크탱크는 오늘(19일) 대한상의에서 출범식을 열고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정치갈등, 가짜뉴스, 포퓰리즘 등으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합리적인 전문가 그룹이 집단지성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국가적 정론을 제시하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다.

K-정책플랫폼 전광우 이사장(전 금융위원장)은 "전 국민 현금 살포와 같은 포퓰리즘의 유혹을 벗어나 국가 미래를 바른길로 이끌려면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양식 있는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이 발휘되어야 한다"는 말로 '진실과 정론'의 소명을 제시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재완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바른 철학, 긴 호흡의 비전, 슬기로운 전략, 너그러운 도량과 뜨거운 열정을 두루 갖춰 대한민국을 구해내기"를 '진실과 정론'의 역할로 규정했다.

안민정책포럼 유일호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진실인가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경제사회연구원 최대석 이사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은 '번영과 사회통합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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