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상생"…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쌀 3톤 기부

정수양 기자 | 2024.06.21 14:03

서울 중구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쌀 3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어제 서울 중구청에서 이상훈 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부된 쌀은 신당동 쪽방촌 명인마을을 포함한 중구 일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통해 약 1억7천만 원 상당의 쌀 41t가량을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쌀은 서울시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등 수도권과 더불어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도 강릉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각지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전달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한 쌀 3t은 신당동을 중심으로 서울시 중구 일대 6곳 등에 전달되어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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