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신형 잠수함 공개…각진 돛에 스텔스 기능 강화"

지정용 기자 | 2024.06.21 15:22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잠수함 부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신형 잠수함을 공개했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해군이 최근 웨이보(중국판 엑스) 계정에 사진을 올린 신형 잠수함은 향상된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 해군 기존 잠수함들과 눈에 띄게 다르다면서 상부 돛 부분의 각진 형태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잠수함은 과거 외신에서 '타입(Type) 039C'라고 이름 붙인 잠수함과 같은 기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지난해 11월 '타입(Type) 039C'이 중국의 최신 비핵추진(재래식) 공격용 잠수함이라고 전했었다.

이 매체는 독특한 모양의 돛이 적의 능동형 음향탐지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생존력을 높여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해군은 신형 잠수함의 공식 명칭이나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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