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어린이집 원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져

이성진 기자 | 2024.06.21 18:19

어린이집 원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40분쯤 산청군 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어린이집 버스가 만 한 살 여아를 치었다.

사고는 견학을 하러 버스에서 내린 원아가 버스 오른쪽 앞에 앉아 있는 걸 운전기사가 발견하지 못하고 출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인솔교사가 다섯 명이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버스 운전사는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솔 교사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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