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여성이 美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역대 최고령

강상구 기자 | 2024.06.23 10:07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이 참가했다.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가 참가했다.

역대 최고령 참가자다.

지난해까지 있었던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폐지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고령자는 물론 결혼한 여성과 임신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테이요는 텍사스 서부에 있는 도시 엘 파소(El Paso) 출신으로 평소 운동과 댄스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테이요는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참가로)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아르헨티나에서도 올해 60세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지역 예선인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