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2,790선 복귀…반도체株 강세
윤태윤 기자 | 2024.06.26 17:27
코스피는 26일 전장보다 6.96포인트 하락한 2,767.43으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세로 전환해 2,790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29억원, 3천7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142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원 상승한 1,388.7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은 순매수를 지속했다. 25일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반등하며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5.33%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0.62%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한미반도체는 3.99% 상승했다. 디아이티, 워트, 디아이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강세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기아, 삼성화재, 크래프톤, SK스퀘어, 포스코인터내셔널, 고려아연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저PBR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전선 관련 종목인 대원전선, 가온전선, KBI메탈, 대한전선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증권, 음식료품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13포인트 오른 842.1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92포인트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을 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엔켐, 리노공업 등은 하락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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