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8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방류…다음달 16일 종료

지정용 기자 | 2024.06.26 18:43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해양 방류를 오는 28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7차 방류는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동일한 7800톤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6회에 걸쳐 총 4만7천 톤 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총 131만6천여 톤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