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극우당 반대' 시위 중 경찰관 2명 중상

신은서 기자 | 2024.06.30 10:36

독일 서부 에센에서 29일(현지시간) 최근 부상 중인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경찰관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독일 현지매체와 AFP 통신 등이 밝혔다.

에센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2명의 경찰관이 갑자기 알 수 없는 공격자들로부터 머리에 발길질을 당했다.

공격당한 경찰관들은 땅 위에 쓰러져 있는 동안에도 계속 폭행을 당했고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에센시에서는 2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AfD 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한 차례 더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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