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화·문자 그만 좀…격려 아닌 고통 주는 것"
지정용 기자 | 2024.07.01 18:05
이 전 대표는 전날 SNS에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공식 일정은 삼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한 지지자가 "진심으로 대표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을 다시라"는 글을 남기자 이를 리트윗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자신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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