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음주·마약 음성…국과수 차량 감식"

지정용 기자 | 2024.07.02 14:44

경찰은 서울시청역 사고로 15명의 사상자를 낸 68세 운전자 A씨의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기로 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남대문서 회의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급발진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과장은 급발진은 A씨의 진술일 뿐이라며, 이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과장은 A씨를 상대로 채혈 등의 검사도 했으나 음주와 마약 투약 여부는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A씨가 갈비뼈를 다쳐 제대로 진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증거 훼손이 없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과장은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 등도 현재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여서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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