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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에 이어 한 달 반 만에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50분 동안 회담하고,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관해 논의했다며 "러시아의 참여가 없는 어떤 형식의 평화 회의도 무용지물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