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넘게 쓰고 우승 못 한 맨유, 직원 250명 정리해고 '칼바람'
이다솜 기자 | 2024.07.04 09:59
BBC는 4일 "맨유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250개의 일자리를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 1150명의 21%에 달하는 수치로, 5명 중 1명이 나간다는 얘기다. 지난 2월 화학회사 이네오스 창립자 짐 랫클리프가 구단주로 바뀐 뒤 진행되는 첫 구조조정이다.
맨유는 지난 10여년간 스타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소진하면서도 우승 한 번 못 했다. 마지막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지난 2012-2013시즌이다.
이후 맨유는 선수 영입에만 15억 파운드(약 2조 6500억원)을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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