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 창포원을 대표 생태관광지로 재지정
이성진 기자 | 2024.07.04 17:57
거창 창포원은 2021년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로 첫 지정된 이후 올해 재지정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재정을 지원 받는다.
창포원은 마음 정원 가꾸기, 생태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생태관광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거창군은 올해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처를 조성하고 겨울 철새 탐방 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 생태관광지 재지정은 창포원이 황강 수질 보전과 자연생태 복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창 창포원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 생태자원으로 4계절 관광테마를 연출해 연중 관람이 가능하다.
봄에는 100만본이 넘는 꽃창포가 군락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이 만발하는 등 4계절 특색있는 볼거리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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