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초대석] 노동진 수협회장 "수산물 안전 시스템 정착"

송병철 기자 | 2024.07.08 08:49

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다음 달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됩니다. 우려와 달리 큰 혼란은 없었는데요, 그동안 어떤 시스템이 마련됐고, 최근 수산업계의 상황은 어떤지 노동진 수협회장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회장님, 안녕하세요. 일단 취임하신 지가 1년 4개월이 됐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들을 중점적으로 사업을 펼쳐오셨는지 궁금한데요.

A. 아시다시피 지난 1년은 우리 수산업계에 큰 위기가 왔던 거, 아시겠지만 후쿠시마 때문에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전국에 약 200개가 넘는 어촌이 지금 형성돼 있는데 거기를 지금 다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오늘 또 이 자리에서 아시다시피 노량진 수산시장이 또 마찬가지 위기가 왔는데, 이 위기를 극복하기까지는 많은 어업들인의 애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우리 어민들이 잘 넘겨줘서 너무 고맙고 그리고 해야될 일들을 돌아볼 여지 없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제일 중요한 수산물 살리기 운동에 치중하다 보니까 세웠던 계획들이 다 못했던 그런 아쉬움은 남죠.

Q.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

A. 우려는 많았죠. 그러나 다행히 지금 우리 국민들이 우리 과학을 바탕으로 소비에 대한 불신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 범정부적으로, 그리고 우리 수협 자체에서도 대한민국에서 나는 생산, 모든 생산품을 검역하고 있어서 검역에 안전한 물건만 소비가, 출하를 하니까 큰 문제 없이 출하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소비의 어려움이 상당히 많습니다. Q. 수산물 소비대책은? =그러니까 지금 문제는 지금 소비가 안 되는 일본은 수산물에 대한 신뢰의 도리가 아니고 지금 경제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좀 정부가 우리 수협중앙회하고 협의해서 홍보를, 우리 수산물 먹기 운동이라든지 이런 행사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주면 소비 촉진 행사를 전년과 같이 후쿠시마 사건 때처럼 계속 연이어서 해줘야만 죽어 있는, 침체되어 있는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상당히 지원받고 싶습니다.

Q. 최근 수산업의 어려움?

A. 지금 정부도 고민을 하고 우리 중앙회도 고민을 합니다만, 수산업이 기후 변화의 이유 때문에 동서남해의 생산량이 틀리고 동해와 서해와 남해에 또 어종도 또 틀립니다. 옛날하고 지금 많이 틀려져서 그런 것을 고민해서 수산업이 좀 어려운 데는 어려운데 지원 방법, 또 그리고 생산되는 좀 낮게 생산되는 데는 소비를 활성화해서 우리가 유통을 해서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그런 정책으로 접근을 해야만 어촌이 살아오지 않겠나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해상풍력 특별법에 대한 입장은?

A. 해상 풍력법이 특별법을 요구하는 것은 정부의 탄소 정책을 방해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 어민들이. 단, 우리 바다는 우리 어업인들의 생활 터전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당사자인 어업인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 절차나 동의을 받으면은 그 동의를 어떻게 해서 진행해 가지고 어업인 피해를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것이며, 어떤 이 바다를 내주는 대신에 어떤 팁을 줄 것인지를 고민하자, 그래서 민간 협의체가 순수하게 어업이 주축이 되는 그리고 어업인 책임자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역할 그리고 모든 업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정부나 정부가 간섭을 해서 정부가 이렇게 보증이, 보증이라면 뭐합니다만 그런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런 정책, 제가 요번에 어업 풍력에 관계되는 전국에 있는 수협장을 한 20명 데리고 일본을 갔다 왔는데 일본은 참 잘해요. 그래서 모든 사업의 전체가 순조롭게 잘 진행 되는데 우리는 지금 어업 이 사업 자체가 하나 생기면 양분이 돼 가지고 찬반 양분해서 상당히 갈등만 일으키거든요. 이런 역할을 해야 된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바다를 내어주는 어업인들에게 바다를 잃는 대신에 무슨 어떤 것을 내주고 우리가 어떤 것을 어떤 것을 해서 소비를 그래서 소득을 창출해서 살아가야 되는지를 정부하고 우리하고 고민해야 됩니다. 그런 중심에 우리 어업인들 넣어달라 하는 것입니다.

Q.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A. 지금 조금 이리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늦게나마 해수부나 정부가, 그리고 수협이 나서서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동서 남해의 어획량 변화, 그리고 생산량의 변화를 이제는 고민해야 될 시기가 왔다, 지금 동해와 서해는 어종의 차이가 급격하게 생겼거든요. 동해에는 그 많은 오징어가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는데 이게 과연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도 이제 깊이 들여다 봐야 될 필요, 필요성 그러면 서해에는 지금 김이나 대한민국이 케이 푸드로 김이 세계에서 70%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 생산량을 어떻게 해서 고소득을 올려서 어업인들이 소득 증대를 하느냐, 그런 고민을 이젠 타이트하게 정부나 그래고 해수부가 우리가 삼위일체가 돼서 깊게 들여다봐서 준비를 해야 될 단계가 왔다, 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준비해서 어업인이 생산되는 품종에 대한 반응 그리고 연구 검토 다 필요한 시점에 왔다, 그런데 그거를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해야 안 되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향후 중점 추진 사업은?

A. 제가 우리 조직에서 해야 될 일들을 좀 뒤로하고 제일 먼저 할 지금 대한민국에 우리 수산에 지금 종사하는 인구들이 100만 명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갈수록 우리 어촌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줄어드는 어촌 인구가 어촌을 놓고 나면 뭘 해야 될 것인지를 포커스를 맞춰야 되면, 젊은이들 귀어, 귀촌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그리고 업을 얻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시켜야 되는지도 한번 만들어 봐야 되는데 그거를 자꾸 맹목적으로 자꾸 논리를 갖고 갈 것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제가 전국에 91개 수협을 그리고 약 2000개가 넘는 어촌계를 작년에 거의 한 80%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정말 이 어업인들이 희망이 자꾸만 없어진다, 없어지기 때문에 그리고 대한민국이 3면이 바다지만 이 바다는 우리 어업인의 것만이 아니에요. 우리 5000만 국민의 힐링 공간인데 바다에 가면 쓰레기, 바닷가에 가면 많은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많은데 이것도 한번 검토해서 전 국민이 바다를 찾아서 힐링 할 수 있는 그런 데 포커스를 맞추려면은 소득 증대에서 한 발 벗어나서 관광 인프라를 만든다든지, 그리고 국민들이 찾아오는 어촌을 만든다든지 하는 의미를 지금 해수부하고 수협하고 많이 이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촌이 고기만 잡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관광 인프라에서 기타 소득으로 좀 유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꼭 깊이 고민을 좀 해 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Q. 소비자들에게 당부?

A. 제가 가장 오늘 이 인터뷰를 하면서 중점을 두는 것은 지금 아시다시피 노량진 수산시장이 작년에는 그 어려운 시기에도 상인 여러분들이 잘 견뎌주었습니다. 거기에 너무 고맙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좀 뜸한데 제가 감히 중앙회장으로서의 약속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수산물 아무 문제 없고 그리고 노량진 수산 시장에 있는 수산물 정말 맛있고 좋습니다. 여러분 많이 이용해서 우리 상인들 그리고 우리 어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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