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생각나"·"노인 학대다"…'고령 리스크' 바이든에 동정여론

신은서 기자 | 2024.07.08 15:42

미국 대선후보 첫 TV 토론 이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동정여론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현지시간 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회에서 보여준 81세의 흔들리는 모습이 미국인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교체론과 별개로 고령의 대통령에게서 가족이나 지인의 모습을 떠올린 유권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정서는 고령 유권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졌으며, 공화당 지지자들도 바이든에 대해선 안타까운 심정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가족을 향해 "노인 학대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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