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본과 4학년 95% "국시 거부하겠다"…전공의 대표 "존중"
강상구 기자 | 2024.07.11 08:37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3,015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2,903명)의 95.52%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나도 안 돌아간다"고 글을 썼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는 단호하고 분명하다"면서 전공의들의 기존 요구사항을 고수했다.
전공의들은 집단사직 이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기구 설치 등 7개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것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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