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도요타 회장 등 일본인 13명 영구 입국금지

황정민 기자 | 2024.07.24 09:29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일본인 13명에 대해 영구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러시아에 진행 중인 제재에 대응해 13명의 러시아 연방 입국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말했다.

입국 금지 명단에는 도요타자동차 회장 외에도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자, 다나카 아키히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의 반러시아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영국인 15명 입국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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