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이번엔 성폭행 혐의…30대 남성에게 고소당해
지정용 기자 | 2024.07.26 09:42
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소인 A씨(30)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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