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장] 열기구 성화대의 비밀

2024.07.30 08:20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프랑스 파리 상공에 열기구 모양의 성화대가 떠있는 모습입니다. 파리 올림픽의 성화대가 에펠탑과 함께 파리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기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담았는데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프랑스 파리에 어둠이 내리자 성화대가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개선문 사이로 열기구 성화대가 떠오르는 장면이고요. 유명한 곳이죠.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뒤로 성화대가 보입니다. 이렇게 파리 전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는 성화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예술의 도시 파리와 잘 어울리는 성화대인 것 같아요. 근데 파리올림픽 성화대가 열기구 모양을 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성화대가 열기구 모양을 해서 전 세계가 깜짝 놀랐는데요. 사실 열기구는 프랑스의 발명품이기도 합니다. 지난 1783년 프랑스의 몽펠리에 형제가 세계 최초로 열기구를 발명했는데요. 열기구 성화대가 하늘로 올라간 튈르리 정원은 인류 최초의 열기구가 띄워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파리 올림픽의 성화대는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성화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파리 곳곳에서 촬영된 성화대의 다양한 모습, 무척 인상적이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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